내달 1일부터 신용점수 기준 넓혀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비즈플러스 카드'의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법인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카드 지원 대상을 NICE(나이스) 신용평점이 879점(구 3등급)인 소상공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신용점수 기준이 595점∼839점(구 4∼7등급)인 소상공인만 이용할 수 있었다.
또 산불·호우 등 올해 발생한 특별재해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신용평점이 880점 이상이어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법인 소상공인도 비즈플러스카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발급받는 최대 이용 한도 1천만원의 신용카드로 사무용기기 구입을 포함한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결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카드를 경영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며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이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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