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친다→끝까지 최선 다할 것" 경우의 수는 오히려 줄었는데…한화 4번타자, 아직 포기 안 했다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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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친다→끝까지 최선 다할 것" 경우의 수는 오히려 줄었는데…한화 4번타자, 아직 포기 안 했다 [대전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5-09-30 11:5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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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말 한화 노시환이 우중간 안타를 날리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유민 기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노시환은 지난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점수가 0-0 동점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노시환은 우중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이후 이도윤의 유격수 땅볼에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한화는 2사 후 연달아 나온 황영묵의 적시 2루타와 최재훈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앞서나갔다.

노시환은 3회말 문현빈의 2루타로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임찬규의 2구째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전안타를 생산했고, 이때 득점권 주자 문현빈이 홈 베이스를 파고들었다. 원심에서 아웃 판정이 나왔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포수 박동원의 글러브에서 공이 빠져 문현빈의 득점이 인정됐다.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 한화 노시환이 이원석의 밀어내기 볼넷때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3-1로 LG에 한 점 추격을 허용한 6회말, 한화는 선두타자 문현빈의 볼넷과 노시환의 좌전안타로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진 타석 채은성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한화가 한 점을 도망갔다.

후속타자 이도윤의 희생번트와 황영묵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 상황, 이원석의 밀어내기 볼넷에 3루에 있던 노시환이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손아섭까지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한화가 7-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노시환은 7-3으로 따라잡힌 7회말 바뀐 투수 장현식을 상대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다만 이번엔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이어진 8회와 9회 한승혁과 마무리 김서현이 각자 1이닝씩을 실점 없이 틀어막으면서 한화가 4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남은 정규시즌 경기 결과에 따라 LG와 1위 결정전을 치를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남겨놓게 됐다.

2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7회말 한화 노시환이 사구에 맞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한준 기자

경기 후 노시환은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고 손아섭 선배님이 적시타를 쳐주셔서 더 좋다. 손아섭 선배님이 옆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지만, 같이 선발 라인업에 있으면 더 힘이 나는 것 같다"며 이날 승리 소감과 함께 동료 손아섭과의 각별한 애정도 드러냈다. 손아섭은 이날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노시환은 지난달 이맘때쯤 순위 경쟁 구도를 두고 "솔직히 조금 지친다. LG가 너무 잘해서 (격차가)잘 안 좁혀지더라"라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갑작스러운 6연패에 빠지는 등 기세가 주춤했던 한화와는 달리, LG는 후반기 8할이 넘는 승률을 유지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한화가 다시 연승 흐름에 접어들었을 때도 이미 벌어진 승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순위를 뒤집기 위한 경우의 수는 분명 줄어들었지만, 지금 분위기는 다르다. 대전 안방에서 라이벌 LG가 우승 축배를 터트리는 상황도 일단 막았다. 노시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유종의 미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오늘 이긴 분위기 타서 남은 경기 다 잡도록 노력하겠다"는 당당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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