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방 십자인대+반월판 파열’에도 재능 믿는다…바르셀로나, 18세 초신성과 2029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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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전방 십자인대+반월판 파열’에도 재능 믿는다…바르셀로나, 18세 초신성과 2029년까지 재계약

인터풋볼 2025-09-30 1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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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가 마르크 베르날과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베르날은 계약을 2029년 6월까지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베르날은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17세의 나이로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해 프리시즌을 소화하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선 발렌시아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며 빠르게 자리 잡았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베르날은 라리가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원정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그는 무릎을 부여잡고 엄청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의 부축을 받지 않고 혼자 걸을 수도 없을 정도였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은 “베르날이 부상을 입었다. 좋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슬픈 승리다. 우리는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이겼지만 라커룸을 보면 아무도 행복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예상대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에 손상이 생겼다. 베르날은 수술대에 올랐다.

베르날은 이번 시즌 복귀에 성공했다. 지난 라리가 4라운드 발렌시아와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382일 만이었다. 그는 약 9분을 소화하며 데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라리가 6라운드 레알 오비에도전에서도 후반 막바지 잠깐 그라운드를 밟았다.

큰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베르날의 잠재력을 믿었다. 2029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베르날은 구단을 통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 만약 누군가 2년 전에 이 사실을 말했다면 믿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내 꿈을 이뤘다”라며 감격했다.

이어서 “이제 중요한 건 한 걸음씩 나아가며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는 것이다. 난 심각한 부상에서 막 돌아왔다. 이는 모두 과정의 일부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최고의 베르날은 적절한 시기가 오면 나타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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