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오늘 한일정상회담 일정 불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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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오늘 한일정상회담 일정 불참(종합)

연합뉴스 2025-09-30 11:44: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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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어지럼증 호소해 진단 후 치료…"2∼3일 안정 취해야"

日 측에 양해 구해…이시바 여사 "쾌유 바란다"

김혜경 여사 김혜경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30일 갑작스럽게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부산에서 예정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는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 대통령 주치의인 박상민 교수는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저녁 김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관저를 방문해 진료했다"며 "전문 검사를 시행한 결과 오른쪽 귓속 돌 이석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이석증)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돌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치료법을 시행했고, 약물을 처방하고 안정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증상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어지럼증이 남아 낙상 예방을 위해 며칠간 안정을 취하기로 했다"며 "보통 이석증은 회복돼도 2∼3일 정도 안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고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서 만난 김혜경 여사(왼쪽)와 이시바 요시코 여사 지난달 23일 일본 도쿄서 만난 김혜경 여사(왼쪽)와 이시바 요시코 여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와 관련해 김 여사는 일본 측에 이날 한일정상회담 관련 일정에 참석할 수 없음을 알리며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의 부인인 이시바 요시코 여사는 "쾌유를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는 회담 관련 일정 외에도 이날 오전에 예정됐던 '백신 과학 외교의 날' 행사에도 불참했다.

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 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박상민 교수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부인 김혜경 여사 이석증 진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교수는 전날 저녁 김 여사가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을 호소해 방문 진료한 결과 이석증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9.30 superdoo82@yna.co.kr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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