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보석은 무슨…쿠데타로 유명한 게 자랑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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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尹 보석은 무슨…쿠데타로 유명한 게 자랑이냐"

모두서치 2025-09-30 11:4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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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먼저 내란 쿠데타에 대해서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사과하라"며 "저렇게 큰소리치는데 보석은 무슨 보석이냐"고 질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박지원 의원은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3년간 분탕질을 했던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핼쑥해지시고 술 안 자시니까 살이 많이 빠졌더라. 그리고 머리가 짧게 깎이고 하얗게 되니까 그걸로 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판받아도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을 받을 것"이라며 "1.8평에서 영원히 살아야 할 사람"이라고 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구속이 되고 나서 1.8평짜리 방 안에서 서바이브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다른 사람은 다 사는데 왜 자기는 못 사나?"라며 "그런 말씀을 하시기 전에 내란 쿠데타에 대해서 진정으로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잘못했습니다'라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직도 내란 우두머리로 파면된 그가 구치소에 있으면서도 저렇게 큰소리친다"며 "세상이, 역사가, 국민이 용서하겠나. 더 고생해야 된다. 보석은 무슨 보석이냐?"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12·3 비상계엄을 두곤 "그런 내란을 쿠데타를 하지 않았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됐나?"라며 "3년간 분탕질을 했던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가 "우리 대통령은 유명해서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얘기한 것과 관련해선 "그게 말이 되나? 유명한 게 좋은 것으로 유명해야지, 21세기 대한민국 세계 6대 경제 대국에서 쿠데타하고 내란한 사람으로 유명한 게 자랑이냐"고 했다.

박 의원은 "그리고 자기의 반성이 앞서야 된다"면서 "어떻게 자기 잘못은 하나도 없고 부하 직원들한테 모든 것은 떠넘기고 자기만 나오겠다고 하나"라고 했다.

김 변호사가 "석방되지 않으면 지지자들이 관련자들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한 것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이 밖에 나오면 진짜 충격적인 무슨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구치소에 계시라"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밖에 나오면 진짜 충격적인 무슨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구치소에 계셔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보석 전망을 묻자 "재판장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국민적 상식으로, 제 법적 상식으로는 보석의 대상이 안 된다"고 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과 보석 심문기일에 출석했다. 그는 체포영장 집행 방해 및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지시 등 자신이 받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약 18분간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직접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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