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박명수가 '워커 홀릭' 면모를 보였다.
3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20대 때는 '40대때는 무슨 재미로 살지' 했는데 40대만의 즐거움이 있다"라고 전했고, 박명수는 이에 공감하며 각 나이대에 맞는 즐거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 나이대의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 관리가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열심히 운동하고 관리하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 오겠냐"라며 "요즘 시대에는 120살까지는 기본으로 살 것 같다. 그런데 건강하게 살아야지"라고 덧붙였다.
이후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가 김태진에게 "40대 때는 뭐가 재밌냐"라고 물으며 앞선 이야기를 이어가자, 김태진은 "가족과 함께 할 때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무언가 욕심을 내려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니까"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김태진이 박명수에게 40대의 즐거움을 묻자, 박명수는 "일하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을 때 같다. 50대 때도 마찬가지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태진은 박명수에게 "워커 홀릭"이라며 감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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