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지스타 부스는 B2C(일반 관람객 대상)관 2106개, B2B(기업 대상)관 904개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B2C관에는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넷마블, 웹젠, 그라비티, 구글 등이 참가해 신작을 공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처음 메인 스폰서를 맡은 엔씨소프트는 제1전시장에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마련해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각종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B2C 전시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B2B 전시장에는 넥써쓰, 삼성전자, 스마일게이트 등이 참여해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한다. B2B 전시는 제2전시장 3층에서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네이버웹툰 작가와 협업한 공식 키 비주얼을 공개했다. ‘용비불패’, ‘고수’, ‘아수라’ 등을 그린 문정후 작가가 참여해 제작한 키비주얼은 오프라인 전시 공간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과 각종 홍보 채널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스타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G-CON 2025’도 변화도 예고됐다.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열리는 올해 컨퍼런스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주요 라인업에는 ‘드래곤 퀘스트’, ‘파이널 판타지’, ‘발더스 게이트 3’,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등 글로벌 타이틀의 핵심 개발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지난해 2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인디게임 전시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도 올해 규모를 더욱 확대해 운영된다.
조영기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21주년을 맞은 올해 지스타는 앞으로 20년간 게임 산업이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이번 전시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 이끌고 게임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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