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개인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민간 기업·기관 143곳이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나선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기업이 참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일까지 진행하는 개인정보 보호 주간에 공공기관 758곳, 민간 기업·기관 143곳 등 총 901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보호 주간에 참여하는 민간 기업·기관 수는 전년(61곳) 대비 2.34배 늘었다. 개인정보위는 민간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 기관들은 기관별 특성을 살려 현장 캠페인, 방송 광고,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보호 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카카오는 오프라인 캠페인, 개인정보 모의고사 등 개인정보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전국 매장 영상 매체를 활용해 개인정보보호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개인정보위는 보호 주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처리자·유출피해자 등 정보주체별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락스타가 알려주는 개인정보 필수상식!' 카드 뉴스를 제작해 각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주간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기관 대표 홈페이지에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 주간 엠블럼도 배포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통해 개인정보의 중요성과 안전한 활용에 대한 기업·기관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여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민·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제5회 개인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