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아침 식사 전 당근, 오렌지, 생강을 함께 갈아 만든 다이어트 음료 제조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매체 더미러는 19일(현지시간) "아침에 간단한 음료 한 잔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이 음료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한 사용자가 계정에 영상을 올리면서 관심을 받았다.
영상에서는 이 음료를 "군인들이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마시는 비밀 음료이다"고 소개하며, "아침마다 일주일간 마시면 뱃살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제조법은 당근 3개, 오렌지 2개, 생강 한 토막을 잘게 썰어 물 300ml와 함께 믹서에 넣고 간 뒤 체에 걸러 마시면 된다.
당근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널리 활용되고, 오렌지는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많아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생강은 체내 열 생성을 높여 칼로리 소모를 늘리는 동시에 식욕 억제와 소화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한 누리꾼은 "마법처럼 효과가 있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며칠 만에 아랫배가 줄어드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일정 부분 체중 관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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