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네타 26SS 프런트로를 빛낸 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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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 베네타 26SS 프런트로를 빛낸 RM

마리끌레르 2025-09-29 12:02:51 신고

BTS RM이 베네치아에서 열린 보테가 베네타 2026 S/S 컬렉션에 참석해 프런트로를 빛냈습니다. 절제된 감각의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의 모습은, 런웨이를 수놓은 보테가의 새로운 서사와도 맞닿아 있었습니다.

BTS RM이 이번 보테가 베네타 26SS 컬렉션에 초청받아 베네치아 쇼장을 찾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인 런웨이에서, 그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그가 선택한 룩은 아이보리 톤 니트와 베이지 팬츠의 미니멀 조합. 여기에 볼드 체인 네크리스와 메탈 브레이슬릿을 더해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포인트를 완성했습니다. 블랙 선글라스로 마무리한 그의 룩은 런웨이의 실험적 무드와 자연스레 이어졌죠.

@ rkive / RM 인스타그램

이번 보테가 베네타 26SS 컬렉션은 뉴트럴한 톤 온 톤 컬러를 베이스로 과장된 실루엣과 유려한 드레이핑이 조화를 이루며 조형적 긴장감을 세련되게 담아냈습니다. 오버사이즈 트렌치코트와 일체감 있게 딱 떨어지는 케이프 드레스, 풍성하고 입체적인 텍스처가 강조된 새로운 소재의 퍼 재킷은 옷을 통해 신체 위 펼쳐지는 조형미를 새롭게 탐구하는 시도로 읽혔죠. 정제된 색감과 과감한 볼륨, 그리고 유려한 드레이핑이 어우러진 이번 쇼는 보테가 베네타가 지향하는 럭셔리의 현재를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Bottega Veneta
©Bottega Veneta
©Bottega Veneta

쇼장의 설치 미술 또한 압도적이었는데요. 색색의 유리블록으로 제작된 좌석은 투명한 표면에 반사된 빛이 바닥에 유리의 형상을 드리우며 공간 전체를 물결치듯 반짝이게 했고, 쇼장을 패션과 아트가 공존하는 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켰죠. 또한, 천장에 매달린 조형물은 불규칙하게 흘러내린 선들이 뒤엉켜 거대한 파편 혹은 유기적 지형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빛이 그 틈새를 통과하며 드리운 그림자는 런웨이 위 의상들과 맞물려 묘한 긴장감을 더했죠. 공간 전체가 패션과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거대한 퍼포먼스로 완성된 순간이었습니다.

©Bottega Veneta
©Bottega Ven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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