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영산강에도 수질측정센터가 구축돼 아주 적은 화학물질까지 감시할 수 있게 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광주 북구 오룡동에 영산강 수질측정센터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낙동강 왜관과 매리 수질측정센터에 이은 세 번째 수질측정센터다.
영산강 수질측정센터는 첨단장비를 갖춰 미량·미관리 물질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미량·미관리 물질은 공장에서 쓰이는 화학물질, 의약물질, 농약 등으로 강에 1L당 마이크로그램 또는 나노그램 수준으로 적게 존재하는 물질을 말한다.
과학원은 내년 금강, 후년 한강에도 수질측정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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