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초고용량 MLCC로 車 전장 시장 패권 노린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성전기, 초고용량 MLCC로 車 전장 시장 패권 노린다

이뉴스투데이 2025-09-29 12:00:00 신고

3줄요약
삼성전기 2025 SAT 메인 배너.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 2025 SAT 메인 배너. [사진=삼성전기]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삼성전기는 지난 9월 25~26일 중국 천진(텐진)에서 ‘2025 삼성 오토모티브-컴포넌트 테크데이(SAT)’를 열고 글로벌 전장 고객사들과 미래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 및 전장 기업 30여 개사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삼성전기는 AI와 로보틱스 융합으로 고도화되는 전장 산업에서 멀티레이어 세라믹 캐패시터(MLCC)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임을 강조했다. 초고용량·초고압 등 고부가 제품 개발,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품질 관리, 안정적 공급 역량을 소개하며 장기 파트너십 확대를 제안했다.

행사 기간에는 △IT·산업·전장 분야 MLCC 시장 동향 및 기술 로드맵 △고용량·고신뢰성 전장 설루션 △고객 맞춤형 연구개발 전략 등을 발표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전기차 고속 충전 등 전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MLCC 발전 방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천진법인의 제조 라인도 공개해 고온·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전장용 MLCC 생산 공정을 시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삼성전기는 전장용 MLCC 매출 1조원을 돌파, 사업 확대 성과를 확인했다. 올해는 MLCC뿐 아니라 카메라 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핵심 전장 부품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태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전장 시장의 빠른 혁신 속도를 체감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설루션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혁신을 주도하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장 MLCC 시장은 2025년 6조7000억원에서 2033년 1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초소형·초고용량 MLCC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온·고압·고신뢰성 제품군을 강화하고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업체로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