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와 홈경기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266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26·LA 다저스)이 다사다난했던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해 4-0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정규시즌을 81승81패로 마무리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 와일드카드 5위에 머물며 포스트시즌(PS)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는 2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와 홈경기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266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그는 세 번째 타석인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구원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쳐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8회말 2사 2·3루서 구원투수 후안 메히아의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는 2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콜로라도와 홈경기서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266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외야 수비 도중 왼쪽 어깨를 크게 다쳐 시즌 아웃됐다. 올해가 사실상 첫 풀타임 시즌이었다.
그는 3~4월과 8~9월 월간 타율 3할을 넘기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5~6월 극심한 부진을 겪는 등 여러 숙제를 안을 채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저스 김혜성(가운데)은 29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서 열린 ‘2025 MLB’ 시애틀과 원정경기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3호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80으로 빅리그 첫해를 마무리했다.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
그는 2회초 2사 1루서 시애틀 선발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월 투런포(시즌 3호)를 터트렸다. 이로써 그는 NL 서부지구 선두(93승69패) 다저스의 PS를 위한 마지막 실전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다저스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서 열린 ‘2025 MLB’ 시애틀과 원정경기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3호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80으로 빅리그 첫해를 마무리했다.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
백업이라는 한정된 기회에서도 71경기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 OPS 0.699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해를 보냈다.
다저스 김혜성(오른쪽)은 29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서 열린 ‘2025 MLB’ 시애틀과 원정경기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3호 홈런으로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280으로 빅리그 첫해를 마무리했다. 시애틀(미 워싱턴주)|AP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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