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3차 합동감식… 현장 관계자 7명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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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3차 합동감식… 현장 관계자 7명 조사 착수

중도일보 2025-09-29 11:48: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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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801002570900110323(사진=이성희 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합동 감식과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2차 합동 감식을 마친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3차 합동 감식에 들어갔다.

2차에서는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됐으며 3차에서는 세부적 정밀 감식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은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배터리팩 6개를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당시 현장에서 작업하던 관계자 7명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화재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은 분석 중으로, 초기 확보한 자료 외에 현장 주변 영상까지 추가 확보했다. 다만 설치된 CCTV가 발화 지점 반대편을 촬영하고 있어 정확한 발화 위치는 국과수 감정과 현장 감식을 통해 규명될 예정이다.

발화 시간 확인을 위해 CCTV 서버의 시간 오차를 보정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기본적인 사실관계 조사만 진행됐으며 입건된 피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배터리 이전 작업 과정에서 안전 매뉴얼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확인하고 관련 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만약 매뉴얼 위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근거로 다양한 법률 검토 후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와 관련된 업체 간 계약 관계와 하도급 구조 등 구체적인 연결고리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화재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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