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106회 전국체전 제작·생중계···22개 종목으로 확대

사진=SOOP 제공

SOOP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3년 연속 생중계·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기 대회로, 전국 시·도 대표들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식 대회이다. 1920년 첫 개최 이후 10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의 무대다. 마라톤 레전드 이봉주 선수가 현역 마지막 레이스를 전국체전에서 마무리했을 만큼 상징성이 큰 대회로 평가받는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사전 경기가 진행되며, 본 경기는 다음 달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태권도는 다음 달 14일(화)부터 19일(일) 사전 경기가 별도로 운영된다.

SOOP은 오는 30일 진행되는 체조와 펜싱 사전 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종목 경기를 실시간으로 제작·생중계한다. 특히, 올해 중계 종목을 22개로 확대해 프로 선수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 31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시 SOOP이 중계 제작을 맡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아우르는 연계 콘텐츠를 선보이며, 스포츠 저변 확대와 포용적 가치를 확산해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전국체전 중계는 KBS, KBS N, SOOP이 공동 방송 주관사로 참여해 제작하며, SOOP은 특집 페이지를 통해 경기 일정, 생중계 채널, 다시보기 VOD와 주요 장면을 담은 하이라이트, 이벤트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