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호골’ 손흥민, ‘후배’ 정상빈과 코리언더비 압승… 3년 9개월 만에 4경기 연속골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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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호골’ 손흥민, ‘후배’ 정상빈과 코리언더비 압승… 3년 9개월 만에 4경기 연속골 작렬

한스경제 2025-09-28 12:3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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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 한스경제=김성진 기자 |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에이스 손흥민이 축구 대표팀 후배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과의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시티와의 2025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시즌 7, 8호골을 연거푸 터뜨렸다. LAFC는 손흥민의 2골과 부앙가의 1골을 묶어 세인트루이스에 3-0으로 완승했다.

4연승을 달린 LAFC는 15승 8무 7패(승점 53)로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이어갔다. 세인트루이스는 7승 18무 7패(승점 28)로 13위에 그쳤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섰다. 정상빈은 세인트루이스의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MLS의 코리언더비가 성사됐다.

선제골은 LAFC가 터뜨렸다. 전반 15분 부앙가가 상대 수비의 백 패스를 가로챈 뒤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 골로 부앙가는 5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23호를 넣었다.

LAFC가 1-0으로 앞서자 손흥민의 쇼타임이 시작했다. 전반 추가시간이 적용된 전반 49분 후방에서 올라온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드리블을 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제친 다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를 지배한 LAFC는 후반 15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수비수 4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그는 2번의 유효슈팅을 모두 골로 만드는 탁월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새너제이전 1골을 시작으로 레알 솔트레이크전 연속골(3골, 1골)과 이날 멀티골까지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던 2021년 12월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의 기록이다.

정상빈은 전반 24분 LAFC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을 시도하며 분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20분 교체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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