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00개 기업 조직문화 개선 교육…"다양성·공정·존중 가치 담아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가부, 100개 기업 조직문화 개선 교육…"다양성·공정·존중 가치 담아야"

모두서치 2025-09-28 12:27:37 신고

3줄요약

 


여성가족부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00여개 기업의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제3차 기업 조직문화 개선 교육'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기업에서는 재무 성과뿐 아니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다양성·형평·포용(DEI)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가 지속가능성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성별·세대 간 균형을 존중하고 차이를 포용하는 문화를 통해 성과와 혁신 영량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 역시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여가부는 기업이 자발적으로 조직 내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제고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조직문화 개선 교육을 하고 있다. 일과 삶의 조화, 양성평등과 함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조직문화 전반에 녹여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두 차례 교육에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ESG와 DEI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가 높아지고, 제도 적용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공감대가 모였다. 일부 기업은 교육 후 채용과 승진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점검하고, 일·가정 양립 제도를 새로 도입하거나 확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DEI 담당 직무나 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가부는 올해부터 조직문화 개선 교육 참여 촉진을 위해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와 연계한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중소기업이 교육에 참여하면 2026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연장하거나 재인증 시 3점의 가점을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 4분기에는 기업별 인사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심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성과 공유 워크숍을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정구창 여가부 차관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기회가 권리가 보장되는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기업문화 혁신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자율적으로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평등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