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팔아넘기고 산모 살해…'악마' 멕시코 카르텔 女두목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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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팔아넘기고 산모 살해…'악마' 멕시코 카르텔 女두목 체포

모두서치 2025-09-28 11:3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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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라디아블로(악마)'라는 별명을 가진 멕시코 범죄조직 여성 두목이 미국과 멕시코 수사 당국의 공조 끝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미국 국가정보국(ODNI)에 따르면 지난 2일 멕시코 할리스코 카르텔(CJNG)의 두목 마르타 알리시아 멘데스 아길라르가 멕시코 수사당국과 미국 국가테러대응센터(NCTC)의 합동 작전을 통해 멕시코 현지에서 체포돼 기소됐다.

아길라르는 임산부를 외딴 지역으로 유인해 출산을 시킨 뒤, 태어난 아기를 미국에 팔고 산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거래된 아기는 한 명당 약 1만4000달러(약 2000만원)에 팔린 것으로 드러났다.

ODNI 산하 NCTC의 조 켄트 소장은 "테러 조직이 수입원을 다각화하고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저지르는 범죄 행위 중 하나"라며 "그녀의 체포로 인해 무고한 여성과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 14159호에 따라 신설된 국토안보합동태스크포스(HSTF)가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카르텔과 초국가적 범죄조직을 해외 테러조직(FTO)으로 지정한 이후 국가정보국(ODNI)은 치명적 마약 밀매 조직을 겨냥해 정보 수집과 심사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시했으며, 산하 NCTC는 20여 년간의 대테러 전문성을 바탕으로 CJNG 등 폭력적 수법으로 지역사회를 위협하고 영토를 장악하는 FTO 지정 카르텔을 단속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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