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6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LAFC는 28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우치한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LAFC의 험난한 원정길이다. LAFC의 홈 경기장 BMO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홈 경기장 에너자이저 파크까지는 직선거리 1,800마일(약 2,900km)이 넘는다.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엄청난 장거리 원정이다. 물론 손흥민은 여러 국가대표 경기와 유럽대항전 원정을 다녔기에 장거리 원정이 낯설지는 않겠지만 리그 경기에서 이렇게 장거리 원정을 소화하는 것은 처음으로 보인다. 그동안 토트넘 홋스퍼에 있을 때는 미국보다 땅이 좁은 영국이었기에 리그 경기만큼은 원정 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았다.
LAFC는 세인트루이스 원정에 나서는 선수단 사진을 공식 SNS에 공개했다. 손흥민은 활짝 웃고 있었다.
최근 컨디션은 아주 좋다. A매치 기간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감을 끌어 올렸고 이후 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공식전으로만 따지면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이번 세인트루이스전 6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LAFC는 손흥민의 활약에 함박웃음이다.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현 순위대로 플레이오프가 시작될 경우에 LAFC를 가장 놀랄 만한 팀으로 뽑았다. 그러면서 "LAFC는 시즌 남은 경기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손흥민 영입 이후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데니스 부앙가도 좋은 호흡을 자랑한다. 두 명의 슈퍼스타를 두고 있는 탄탄한 팀이다. 적어도 라커룸 안에서는 MLS컵 우승이 기대치일 수 있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와 LAFC의 경기는 코리안 더비로도 많은 관심을 끈다. 세인트루이스에는 정상빈이 뛰고 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며 미국 무대에 데뷔한 정상빈은 이번 여름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이적 이후 9월 A매치 소집 이전 리그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홍명보 감독의 눈에 띄었다. 미국에서 열리는 A매치였기에 정상빈에게 유리한 점도 있었다. 정상빈은 미국-멕시코 2연전에서 24분을 소화했다. 소속팀으로 돌아가서는 지난 몬트리얼전 61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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