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지승현이 평생 양규 장군의 홍보대사로 살겠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KBS 1TV 무비 토크쇼 ‘인생이 영화’ 에서는 배우 지승현이 게스트로 출연, 드라마와 영화 속 인생 캐릭터들을 돌아보고, 새롭게 도전하는 역대급 악역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지승현은 “양규 장군 홍보대사라면 저는 평생 홍보대사로 살아도 좋다”라며 지독한 ‘양규앓이’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양규 장군 역은 톰 크루즈 형보다 제가 더 낫지 않나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엿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영화 평론가 라이너도 “더 이상 ‘바람’의 지승현이 아니라, 이제는 ‘양규 장군’ 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됐다”며 “대하사극의 얼굴을 바꾼 배우”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특히 “전투 장면에서 손에 피가 날 정도로 활을 쏘던 장면은 대하사극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라는 평가에 대해 지승현은 “역사 속 양규는 고슴도치처럼 활을 맞으며 전사하셨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고려 거란 전쟁’의 양규 장군부터 ‘태양의 후예’의 일명 ‘북시진’ 북한군 안정준 역,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찌질한 남편 역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늘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온 지승현은 “이제껏 해왔던 모든 역할 중 가장 센 역할”이라며 차기작 ‘단죄’에서 역대급 인생 연기 변신을 예고해 MC 이재성과 평론가 라이너, 거의없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인생이 영화’ 25회는 오늘(2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KBS1 ‘인생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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