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부산시 민원 서비스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시는 27일 시 홈페이지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 시설 화재 발생으로 정부 시스템이 연계된 일부 정보시스템 서비스 이용이 복구 시까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이용이 제한된 대상시스템은 부산민원120(시정모니터, 교통신고센터, 시민감사관, 국민신문고), 여권, 정보공개포털,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 인감증명서발급, 본인서명사실확인제, 전자증명서, 문서24 등이다.
일부는 전화, 방문 등 오프라인 서비스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 창구 방문 시에는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들은 "주말이라 주민센터 등 대부분 관청이 문을 닫아 사실상 대부분 민원 업무가 중단됐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연제구 주민 손용석(45)씨는 "부동산 관련으로 급하게 서류가 필요한데 본인서명사실확인서와 인감증명서 발급이 막혀 당황스럽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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