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과거와 현재, 사랑과 야망이 한데 어우러진 ‘폭군의 셰프’가 최종회를 코앞에 두고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프렌치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폭군 왕 이헌(이채민 분)의 사랑은 깊어지고, 그 뒤를 쫓는 권력 다툼과 미스터리가 더욱 첨예해지며 마치 12첩 반상처럼 다채로운 맛을 선사하고 있다.
타임슬립이라는 신비로운 설정 속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는 절정으로 치닫는다. 과거로 떨어진 연지영은 폭군 이헌과 뜻밖의 인연을 맺고, 이헌은 연지영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달라는 진심을 고백한다.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연지영은 이제 돌아갈 길보다 이헌과 함께할 미래에 시선을 고정했다. 시대와 공간을 넘어 피어난 사랑이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를 모은다.
그러나 그 뒤에서는 제산대군(최귀화 분)과 그의 수하 강목주(강한나 분)가 치밀한 음모를 펼치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제산대군은 폭군을 몰아내기 위한 명분 아래 명나라와 결탁하는 등 야욕을 숨기지 않고, 강목주는 연지영을 제거하려는 계략으로 극의 긴박함을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이헌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기록을 가로채고, 이헌의 외할머니를 붙잡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다. 이헌이 이들의 함정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연지영을 과거로 끌어들인 ‘망운록’의 미스터리가 베일을 벗고 있다. ‘망운록’이라는 고서와 이헌이 쓴 일기의 제목이 같다는 점, 그리고 두 책 사이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이 두 세계를 잇는 핵심 열쇠임을 암시한다. 연지영이 망운록의 비밀을 풀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 과정에서 밝혀질 진실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달콤한 로맨스와 매콤한 권력 다툼, 그리고 신비로운 미스터리까지 한 데 녹여내며 마지막을 장식할 ‘폭군의 셰프’는 오늘(27일) 밤 9시 10분 11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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