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 "59kg 찍은 '보스'→'사마귀' 땐 82kg…액션 느낌 달라"[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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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59kg 찍은 '보스'→'사마귀' 땐 82kg…액션 느낌 달라"[인터뷰]①

이데일리 2025-09-26 12:3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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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우진이 추석 영화 ‘보스’(감독 라희찬)과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감독 이태성) 두 작품을 동시기 관객들에게 공개하게 된 가운데, 두 작품 속 당시 체중이 20kg 이상 차이난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조우진은 26일 오전 영화 ‘보스’의 개봉을 기념해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은 ‘보스’에서 조직 식구파의 신뢰를 한몸에 받는 2인자로 유력 보스로 인정받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으로서 손맛으로 전국구를 제패하고 싶어하는 주인공 순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관객에게 코미디 장르를 선보이게 된 게 이번이 처음이다.

조우진은 ‘보스’ 전작인 ‘하얼빈’에서 독립운동가 김상현 역을 연기하고 스스로 많이 지쳐 있을 때 이 대본을 만났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조우진은 ‘하얼빈’을 찍었을 당시 체중이 가장 빠져 있는 상태에서 ‘보스’를 찍었고,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갔던 때 찍은 ‘강남 비 사이드’ 이후 선택한 작품이 ‘사마귀’였기에 두 작품 속 자신의 체급이 상당히 다른 편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촬영 시점은 다른데 공교롭게도 두 작품의 공개 시기가 겹친 것. 장르는 다르나 두 작품 모두 액션신이 관전포인트인 영화라 두 작품의 액션 차이, 조우진의 외형 차이를 느끼며 감상하는 재미도 있을 예정이다.

조우진은 “보스는 액션도 웃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게 포인트였고, 사마귀는 무겁고 누가 봐도 맞기 싫어 보이는 액션이여야 한다는 포인트를 뒀다”며 “일단 물리적으로 체중 차이가 굉장히 났었다. 보스는 하얼빈 끝나고 바로 합류했었어서 한 번 확 빼놓으니 아무리 먹고 운동해도 살이 잘 안 붙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결국은 ‘안 되겠다, 그냥 날렵함으로 스피디함으로 가야겠다’ 생각했다. 더 재밌게 코믹한 지점을 찾아가는 방식을 ‘보스’에선 택했고, ‘사마귀’는 ‘강남 비 사이드’가 제 최고 몸무게 찍었던 작품이었는데 그 작품 끝나고 합류한 작품이라 뱃살도 아직 남아 있던 상태다. 제가 봐도 깜짝 놀랐을 정도였고 근육도 많이 붙어있었어서 그 묵직한 분위기를 액션에도 그대로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또 “두 작품이 같이 같은 기간에 나올 줄은 저는 상상을 못했다”며 “비교해서 보는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두 작품 당시의 체중 차이를 묻자 조우진은 “‘사마귀’ 때가 한 82kg 정도 나간 거 같고 보스 찍을 때는 59kg 정도 나갔던 거 같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하얼빈 끝나고 체중을 재 봤을 때 59kg였다. 그리고 하얼빈 끝날쯤부터 ‘보스’를 위해 면치기 연습을 했으니 그 정도 될 것”이라며 “당시 면치기하는 영상을 보면 스스로가 하도 말라 비린내가 난다. 쪄도 말라도 그렇게 꼴보기가 싫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지금 몸무게가 딱 좋은 듯 하다”며 “지금이 한 72kg 나가는데 여기서 75 이상 나가거나 65 밑으로 떨어지면 꼴 보기가 싫어더라.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은 더 살 빼고 근육 붙는 게 좋다고들 하는데 그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하고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보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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