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722경기’ 부스케츠, 현역 은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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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722경기’ 부스케츠, 현역 은퇴 결정

인터풋볼 2025-09-26 12:11: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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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은퇴를 결정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부스케츠가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부스케츠는 몇 주 후에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시즌이 끝나면 작별 인사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 출신 전설적인 미드필더다. 2008-09시즌 바르셀로나에 1군에 등장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그때부터 부스케츠는 매 시즌 바르셀로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큰 부상 없이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했고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이끌었다. 뛰어난 탈압박 능력, 경기 조율, 빌드업 능력까지 수비형 미드필더의 표본으로 평가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서 부스케츠가 들어 올린 트로피도 아주 많다. 9번의 스페인 라리가 우승, 3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번의 UEFA 슈퍼컵 우승, 7번의 코파 델 레이 우승, 7번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등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통산 기록도 722경기 출전 18골 46도움이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 부스케츠는 MLS로 향했다. 리오넬 메시가 입단한 인터 마이애미로 가서 ‘바르셀로나 향우회’를 꾸렸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와 호흡을 맞추면서 마이애미의 핵심이 됐다. 2023시즌 부스케츠는 리그 11경기 출전하며 시즌 도중 합류한 마이애미에서 입지를 다졌고, 2024시즌에는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면서 마이애미의 정규시즌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도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8도움을 기록하며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다.

이미 부스케츠가 은퇴할 것이라는 분위기는 있었다. ‘원풋볼’에 따르면 나초 가르시아 기자는 “이번 시즌이 끝나는 11월이나 12월에 부스케츠는 은퇴할 것이다. 이미 결정은 내려졌다. 마이애미가 MLS 플레이오프 컵에서 탈락하지 않고 남아있는 동안 부스케츠의 선수 생활은 계속될 것이다. 그렇기에 마이애미가 플레이오프 컵에 진출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유럽에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뛰며 ‘원클럽맨’으로 헌신했고, 미국에서도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 부스케츠가 그라운드를 떠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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