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1번째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국내외에서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대표 축제다.
불꽃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8시 30분까지 불꽃쇼가 이어지며, 이후 쓰레기 수거를 위한 클린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앞서 행안부는 보건복지부, 서울시, 경찰, 소방, 영등포구 등 관계기관과 인파·상황·교통관리 및 응급구조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은 축제 시작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축제 당일인 27일에는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현장에서 안전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한다.
김 본부장은 한강공원 축제장을 돌며 안전 펜스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상황과 병목구간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축제에 참여하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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