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마법사부터 케데헌까지, ‘가을 핫플’ 에버랜드를 100%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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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부터 케데헌까지, ‘가을 핫플’ 에버랜드를 100% 즐기는 법

한스경제 2025-09-26 11:22:49 신고

에메랄드시티로 변신한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에버랜드 제공
에메랄드시티로 변신한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에버랜드 제공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축제를 진행하고 있는 에버랜드가 올가을 나들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5일 개막한 '에버랜드 오브 오즈(The Everland of OZ)' 가을축제에 지금까지 약 25만 명이 다녀갔다고 전했다. 11월 1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선 캐릭터별 테마존부터 공연, 먹거리, 굿즈 등 오즈의 마법사 세계관을 다채로운 오감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세계적 열풍을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과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메모리 카니발' 방탈출 등 새로운 콘텐츠들이 26일 추가 오픈해 에버랜드의 존재감은 더 커지고 있다.

◆취향대로 골라 즐기는 오즈의 마법사 콘텐츠

에버랜드에는 밝고 즐거운 분위기의 에메랄드 시티부터 어둡고 오싹한 블러드 시티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오즈의 마법사 체험 콘텐츠가 가득하다. 1900년에 탄생한 판타지 소설 오즈의 마법사는 토네이도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에 떨어진 주인공 도로시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친구들을 만나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우선 에메랄드 시티로 변신한 포시즌스 가든에는 캐릭터별 테마존이 조성돼 있다. 토네이도에 휩쓸린 도로시의 집, 마법사 오즈가 타고 온 열기구, 가을 초화로 만든 겁쟁이 사자 토피어리 등 가든 곳곳에 캐릭터별 포토 스팟은 물론 인공지능(AI) 4컷 사진, 방탈출 미션, 블록, 소원지 등 체험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되는 오즈 캐릭터 포토타임. /에버랜드 제공
포시즌스가든에서 진행되는 오즈 캐릭터 포토타임. /에버랜드 제공

낮을 대표하는 공연은 레니, 라라 등 에버랜드 캐릭터가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으로 변신해 댄서들과 함께 행진하는 '스마일리 펌킨 퍼레이드'다. 로봇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RBQ 시리즈' 2대가 퍼레이드 단원으로 합류해 선두에서 행진하는데, 첨단 로봇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색다른 볼거리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에버랜드의 가을밤을 대표하는 호러 테마존 블러드 시티는 올해 오즈의 마법사 원작을 재해석해 더욱 오싹하고 이색적인 공포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블러드 시티 입구에 들어서면 보라색 구두를 신은 초대형 마녀 다리 ABR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중앙에는 저주에 걸린 마녀 눈알이 쳐다보는 듯한 8m 높이의 감시탑이 조성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시탑 내부에는 친구들과 함께 기념 영상을 남길 수 있는 360도 회전 카메라가 마련돼 있어 인증샷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로시 토네이도 감자, 허수아비 떡볶이, 마녀의 저주에이드 등 특선 메뉴를 찾아다니며 맛보고 캐릭터 키링, 인형, 망토 등 축제 굿즈를 소장해 보는 것도 오즈의 마법사 가을축제를 재미있게 즐길 방법이다.

26일 오픈한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굿즈숍. /에버랜드 제공
26일 오픈한 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굿즈숍. /에버랜드 제공

◆시선 모을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26일 에버랜드에서는 K-컬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이 열렸다. 에버랜드와 넷플릭스가 콜라보한 이번 테마존에서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통해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을 연말까지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테마존은 에버랜드 축제콘텐츠존 일대에 조성되는데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작품 속 주요 영상과 '골든', '소다팝' 등 인기 OST가 종일 흘러나오고, 캐릭터별 일러스트와 등신대, 호랑이 캐릭터 '더피' 대형 아트 조형물 등 포토존에서 이색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등 캐릭터별 스토리를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 등을 통해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돼 있다. '헌트릭스' 체험존에선 '루미', '미라', '조이'가 비행기에서 악령을 퇴치하는 장면을 재현한 비행기 슈팅 게임과 혼문 밖으로 빠져나오려는 악령을 망치로 퇴치하는 두더지 게임에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고, '골든 퍼포먼스 포토존'에선 금빛 링을 배경으로 '루미'처럼 눈부신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사자 보이즈' 체험존에선 소다팝 OST를 들으며 가사를 순서에 맞게 빠르게 맞춰보거나 정해진 시간 내에 공을 굴려 넣는 영혼 바치기 게임에 도전해 볼 수 있고, '유어 아이돌 퍼포먼스 포토존'에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축제콘텐츠존 인근 스낵버스터 레스토랑은 연말까지 '사자 보이즈의 단골 분식집' 콘셉트로 변신해 라면, 김밥 등 K-분식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헌트릭스' 세트, '사자 보이즈' 세트, '소다팝' 에이드 등 작품 속 라이벌 관계인 두 그룹의 개성과 콘셉트를 담은 특별 메뉴들이 출시돼 이색적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악령들과 결투 장면이 인상 깊었던 지하철을 콘셉트로 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굿즈숍에서는 키링, 마그넷, 쿠션 등 캐릭터별 기념품부터 '판다x더피' 코스튬 인형, '더피' 자수 갓 등 스페셜 상품까지 에버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38종의 한정판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블러드시티에서 펼쳐지는 크레이지 좀비헌트 공연. /에버랜드 제공
블러드시티에서 펼쳐지는 크레이지 좀비헌트 공연. /에버랜드 제공

◆테마파크서 즐기는 압도적 규모의 방탈출

가을축제를 맞아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머시브(몰입형) 방탈출 어드벤처 '메모리 카니발'도 26일 오픈했다. 제한된 공간에서 주어진 단서와 퍼즐을 풀며 일정 시간 내에 탈출해야 하는 방탈출 체험은 MZ세대 같은 젊은층은 물론,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한국을 즐기는 새로운 놀이문화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에서 즐기는 압도적 스케일의 방탈출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 방탈출 대표 브랜드인 키이스케이프와 손을 잡고 '메모리 카니발'을 준비했다. 키이스케이프 대표작인 메모리 컴퍼니 세계관을 에버랜드에 맞게 새로운 스토리로 확장했는데, 이번 체험을 위해 기존 랩터레인저로 활용되던 약 1450㎡ 규모 공간을 14개 룸을 갖춘 거대한 실내외 방탈출 체험존으로 변신했다.

메모리 카니발은 사람들의 모든 기억을 저장하는 기억 테이프 전문회사가 있는 마을에서 축제가 벌어진다는 스토리를 따라 총 3개 테마의 방탈출 프로그램이 마련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배우가 등장해 참가자와 라이브로 소통하는 이머시브형 체험부터 온오프라인 연계형 체험, 집중도를 높이는 영상, 조명, 나레이션 등 무대 장치까지 테마 프로그램별로 다양한 체험 요소가 마련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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