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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음도 그리기 대회’는 일본어 수업 참여를 독려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융합 선택 과목과 참여 중심 수업 방식의 취지에 맞춰 대회를 마련했다. 단순히 일본어 문자 학습에 그치지 않고 미술·디자인적 요소를 접목해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 창의성을 함께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어의 기초인 오십음도를 직접 그리며 언어 학습과 시각적 표현을 결합하는 경험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과 간 연계 학습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자기 주도적 참여를 통한 학습 효과를 높였다.
다음달 18일 진행할 시상식에서는 단체팀 기준으로 대상 1팀에 상장 및 상금 100만원, 금상 3팀에 상장 및 상금 50만원, 은상 4팀에 상장 및 상금 20만원, 동상 10팀에 상품권 10만원, 장려상 10팀에 도서 5부씩을 증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지난 19일 도서출판 길벗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이번 공동 작업의 경험과 수업 활용 방안을 공유할 간담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일본어 학습을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니라 다양한 교과와 연결할 수 있는 융합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이러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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