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경, 김윤아, 전도연, 김연경, 이경미, 심은경, 전소연, 김은희, 류성희, 정보라, 모니카, 씨엘, 강지영, 김민경, 최은영. 이들에게 어떤 수식이 필요할까, 그야말로 ‘여자가 사랑한 여자들.’ 여자라면 설레지 않을 수 없는 이들 15인의 인터뷰를 묶었다. <코스모폴리탄> <GQ> <씨네21> 등에서 빛나는 이들의 내밀하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전해 온 이예지 에디터의 첫 인터뷰집. 엄주 작가의 일러스트도 책의 멋짐을 한껏 끌어 올려준다. 여성의 이야기는 여전히 많이 나와야 한다. 더 다양하게. 자신을 믿고 용기 있게 세상에 발을 디디고, 때로는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나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온 여자들. 이 “찬란한 응원”에 힘 입어 또 다른 이야기들이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 여자가 사랑한 여자들
이예지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 320쪽 |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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