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日 영화 ‘도쿄택시’로 일본 스크린 데뷔…아오이 유우와 호흡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배우 이준영이 일본 영화 '도쿄택시'를 통해 일본 관객들을 만난다. 일본 영화계의 거장 야마다 요지 감독의 신작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합류해 아오이 유우와 호흡을 맞춘다.

14일 공개된 영화 스틸컷에는 어둠 속 조명 아래 이준영과 아오이 유우가 뜨거운 시선을 나누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배우가 선보일 깊은 감정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 '도쿄택시'는 2022년 큰 인기를 끌었던 프랑스 영화 '파리택시'를 원작으로 하며, 변해가는 도쿄를 배경으로 삶의 회한과 화해, 기적 같은 순간을 그려냈다. 이 작품에는 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 바이쇼 치에코 등도 출연한다.

이준영은 이 작품으로 일본 영화계에 데뷔하며, 주인공 스미레(바이쇼 치에코 분)의 젊은 시절 첫사랑 '김영기' 역을 맡았다. 젊은 스미레 역의 아오이 유우와 함께 애틋한 감정선을 펼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도쿄택시'는 오는 11월 21일 일본 전국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