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리뷰] ‘천당과 지옥 오간’ 오현규, PK 실축 만회 결승골 작렬→ 헹크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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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리뷰] ‘천당과 지옥 오간’ 오현규, PK 실축 만회 결승골 작렬→ 헹크 승리 견인

인터풋볼 2025-09-26 06:0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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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헹크 인스타그램
사진=헹크 인스타그램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오현규가 전반전 페널티킥 실축을 만회하는 결승골로 헹크에 승리를 안겼다.

KRC 헹크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이브록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레인저스 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레인저스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쓰리톱은 가사마, 세르미티, 무어였고 중원은 라스킨, 아스가드, 디오망데가 구성했다. 포백은 메고마, 코넬리우스, 사우터, 태버니어가 호홉을 맞췄고 골문은 버틀랜드가 지켰다.

헹크는 4-1-4-1 전형으로 맞섰다. 공격진에 오현규가 나섰고 2선은 메디나, 헤이넨, 흐로소브스키, 스토이커스가 받쳤다. 3선은 방구라가 맡았고 수비진은 카옘베, 스메츠, 사디크, 엘 우아디가 구축했고 수문장은 판크롬브뤼허였다.

[전반전] 수적 우위 잡은 헹크, 오현규 PK 실축에 탄식

헹크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오현규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레인저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2분 무어가 박스 바깥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레인저스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5분 좌측에서 내준 패스를 무어가 왼발로 때렸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양 팀이 서로 찬스를 주고 받았다. 전반 17분 레인저스의 프리킥 상황, 사우터의 헤더 슈팅이 골라인을 넘기 전 헤이넌이 발로 쳐냈다. 헹크가 반격했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오현규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헹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흐로소브스키가 박스 왼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에 맞았다.

헹크의 공세가 지속됐다. 전반 31분 오현규가 슈팅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32분 카엠베가 우측에서 보내준 패스를 오현규가 발을 뻗어봤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레인저스가 반격했다. 전반 34분 가사마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판크롬브뤼허가 막았다.

레인저스가 악재를 맞았다. 전반 41분 디오망데가 깊은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10명의 선수로 경기를 치르게 된 레인저스는 수비에 치중하기 시작했다.

헹크가 땅을 쳤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메디나가 박스 안쪽에서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추가시간 7분 키커로 나선 오현규가 강하게 슈팅했으나 버틀랜드가 이를 저지했다. 이후 전반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두드리면 열린다’ 오현규, 실축 악몽 딛고 결승골 작렬

레인저스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무어를 빼고 안트만을 투입했다. 레인저스가 찬스를 맞았다. 후반 3분 아스가르가 좌측에서 받은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넘어갔다.

헹크가 반격했다. 후반 4분 메디나가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버틀랜드에 막혔고 이어진 슈팅도 버틀랜드를 넘지 못했다. 헹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6분 오현규가 문전에서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헹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0분, 스토이커스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헹크가 계속 몰아쳤다. 후반 17분 메디나가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게 벗어났다.

레인저스가 머리를 싸맸다. 후반 19분 가사마가 좌측에서 볼을 찼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헹크가 선수를 교체했다. 후반 19분 부상 당한 메디나를 대신해 아데데지-스턴버그가 들어갔다. 헹크가 땅을 쳤다. 후반 24분 오현규가 득점에 성공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이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취소됐다.

양팀이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5분 레인저스는 코넬리우스와 아스가르, 세르미티를 빼고 로스웰과 바론, 미오브스키를 넣었다. 헹크는 오현규, 스토이커스, 방구라를 대신해 에라비, 은쿠바, 자틀베르거를 투입했다.

경기 막판까지 헹크가 두들겼다. 후반 43분 흐로소브스키가 중거리 슈팅했으나 빗나갔다. 레인저스가 찬스를 놓쳤다. 가사마가 좌측에서 드리블 돌파 후 중앙으로 연결했다. 바론이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 헤더 맞고 나갔다. 헹크가 또다시 선수를 바꿨다. 후반 추가시간 1분브스키가 나온 자리에 카레차스가 들어갔다. 레인저스가 포기하지 않았다. 가사마가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남은 시간 헹크가 잘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레인저스 FC(0) : -

KRC 헹크(1) : 오현규(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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