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X박찬욱, 흥행은 ‘어쩔수가없다’…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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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X박찬욱, 흥행은 ‘어쩔수가없다’…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질주

TV리포트 2025-09-26 00:02:03 신고

[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 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전날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어쩔수가없다’는 평일임에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이며 주말 박스오피스에서의 성적을 더 기대하게 했다.

전날 ‘어쩔수가없다’는 109,7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위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53,902명)과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독주 체제를 형성했다. 그리고 지난주 목요일(18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얼굴'(34,349명) 보다 3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며 극장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개봉일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331,474명)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한 ‘어쩔수가없다’는 2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활짝 웃었고, 26일 예매율(오전 8시 50분 기준)도 40.2%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어 첫 주말 스코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꾸준히 ‘천만 관객’을 향한 바람을 밝혀왔고, 이번 영화는 대중과의 접점이 높은 작품으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실직한 가장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높였고, 박찬욱 감독 영화 중 가장 코미디 코드가 많은 작품으로 극장가에 웃음을 퍼뜨리며 입소문을 타는 데 성공했다.

‘어쩔수가없다’는 완벽한 가정을 이뤘던 만수(이병헌 분)가 인생을 바쳤던 회사에서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만수의 실직으로 아내 미리(손예진 분)와 두 아이들 삶이 무너져 내린다. 만수는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기상천외한 재취업 전쟁에 뛰어들게 된다.

이번 작품은 ‘공동경비구역 JSA'(2000), ‘쓰리, 몬스터'(2004) 이후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의 재회로 화제가 됐다. 그리고 박찬욱 감독을 향한 믿음으로 모인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등 국내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서만 만날 수 있는 매혹적인 미장센과 디테일한 연출도 관람의 재미를 높여 N차 관람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전날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53,9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15,313명), ‘얼굴'(14,856명), ‘F1 더 무비'(3,445명)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한 ‘어쩔수가없다’는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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