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 공식 입단' 투수 문서준 "실패 두려워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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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공식 입단' 투수 문서준 "실패 두려워 않겠다"

모두서치 2025-09-25 10:0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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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장충고 우완 투수 문서준이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공식 입단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서준은 25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계약금 150만 달러(약 21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문서준은 올해 고교야구 투수 최대어 중 한 명으로 손꼽혔다.

196㎝의 장신에서 뿜어내는 최고 시속 155㎞의 강속구를 비롯해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정통파 투수다.

앤드류 티니시 토론토 국제스카우트·야구 운영팀 부사장은 "문서준은 MLB 선발 투수로 성장하기에 적합한 신체 조건과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유망주"라며 "구단은 최적의 성장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 팬들에게 인정받는 투수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서준은 고교야구 통산 24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18을 작성했다.

66이닝 동안 탈삼진 93개를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고, 홈런을 하나도 맞지 않았다.

문서준이 미국 도전을 선언한 후 MLB 복수 구단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LA 다저스도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다저스 구단이 문서준에게 매우 강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토론토가 결국 영입전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토론토가 국제 유망주 계약 시장에서 한국 출신 선수와 계약한 것은 문서준이 처음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강팀으로 꼽히는 토론토는 류현진이 2020~2023년 몸 담아 한국 야구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토론토는 현재 지구 선두를 질주 중이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문서준은 국내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를 통해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토론토라는 최고의 구단에서 도전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겠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가족과 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고교야구 졸업자 중 문서준과 김성준(광주일고)이 미국행을 택했다.

김성준은 앞서 지난 5월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금 12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문서준, 김성준과 함께 올해 고교야구 최대어로 손꼽히던 박준현(천안북일고)은 202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지명을 받았고, 계약금 7억원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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