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개막 직후 돌풍을 일으켰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노팅엄 포레스트에서는 아직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노팅엄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 데 세비야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레알 베티스와 2-2로 비겼다.
노팅엄은 16번의 슈팅을 때렸고 기대 득점값(xG) 2.7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대 득점값(xG) 0.5골에 불과했던 베티스에 일격을 맞으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노팅엄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안토니를 막지 못했다.
노팅엄은 6경기 무패에 빠졌다. 리그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1-1 무승부,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0-3 완패, 4라운드 아스널전 0-3 패배 등 리그에서 좋지 않은 흐름이 시작됐고 지난 18일에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2부 스완지 시티에 2-3 충격 역전패를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번리전에서도 극복하지 못하며 1-1로 비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이후로 한정한다면 4경기 무승이다. 패패무무. 시즌 도중 부임한 것이기에 준비 시간이 부족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결과다. 아스널전 패배는 충분히 가능했지만 적어도 스완지와 번리는 잡았어야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 때와는 딴판이다. 2023-24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에 앉았다. 시즌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공격 축구를 지향하며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그 개막 10경기 무패를 달렸고 단독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비록 시즌 막바지 힘이 빠지면서 5위로 마무리했으나 토트넘의 돌풍은 대단했다. 그 기간 활약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면서 10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노팅엄에서는 이렇게 경기 흐름을 바꾸고 승리를 안겨다주는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이고르 제주스가 지난 스완지전과 이번 노팅엄전 연달아 멀티골을 넣으며 분전하고 있으나 결과까지 이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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