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즐겁게 축구 보게 해드리고 싶다.”
손흥민의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하나은행은 23일 유튜브 공식 채널 ‘하나TV’를 통해 자사 모델 강호동과 손흥민이 선보인 토크 쇼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고 털어놨다.
손흥민은 “한국을 대표해서 4번이나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건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감격에 젖었다.
그러면서 “한국 국민 즐겁게 축구 보게 해드리고 싶다. 아직 못 이룬 꿈이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나이를 감안하면 북중미 대회가 손흥민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더 간절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 홋스퍼와의 10년 관계를 정리한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섰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로 이적한 것이다.
손흥민은 "월드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환경을 선택했다"며 미국 무대 이적 배경을 언급한 바 있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을 시작으로 2022 카타르까지 월드컵 무대에 3회 나섰다. 내년까지 출전한다면 4회째다.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미국과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투입되면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김문환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머리로 내줬고 이것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리고 대업을 달성했다. A매치 136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고 멕시코와의 경기에 출격하면서 최다인 차범근, 홍명보와 동률을 이루게 됐다.
손흥민은 "단 한 순간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큰 영광이라고 생각이다. 명예라고 생각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해 주시는 덕분에 좋은 경기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대표팀 주장 자격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8월 25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 중 '손흥민이 계속해서 대표팀 주장직을 수행하냐'는 질문을 받았고 "계속 생각 중인 부분이다. 개인, 팀 모두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답은 애매모호했다. 이후 '주장이 바뀔 여지가 있다는 부분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다시 한번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은 "주장이 바뀔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지금 선택하겠다는 건 아니다. 가능성이 있지만,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9월 A매치에서 최전방, 측면 모두 소화했고 2골 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어느 옷이든 잘 소화한다는 걸 증명했다. 이로써 캡틴 자격 논란은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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