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먹이 주는 노인 탓에 '차 엉망'…주민들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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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먹이 주는 노인 탓에 '차 엉망'…주민들 호소

모두서치 2025-09-24 04:35: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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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제주에서 한 고령 여성이 비둘기에게 지속적으로 먹이를 주면서 차량이 새똥으로 뒤덮이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 노형동, 할머니 비둘기 급식 수년째…차량 새똥 피해 극심'이라는 제목의 제보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제보자는 "비둘기 먹이 주시는 할머니 때문에 새똥 피해를 보는 차주들이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보닛과 창문, 사이드미러까지 새똥으로 뒤덮인 차량들의 모습이 담겼다.

제보자는 "2~3년 전부터 계속 이런 상황이라 찾아가서 그만두라고 해도 그때뿐이다"며 "특히 비둘기들이 먹이를 기다리며 전깃줄에 줄지어 앉아 있다가 배설물을 쏟아내 주민들이 차량을 세울 수조차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우연히 차를 세우시는 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차가 엉망이 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최근 비둘기 개체 수 증가로 위생·시설 피해가 심각해지자 지난 7월부터 광화문광장, 서울숲 등 38개 공원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적발 시 1차 20만 원, 3차 적발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새똥을 방치하면 차량 도장이 부식된다", "피해가 너무 심각하다" 등 우려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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