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6’(40,50,60대) 자유인(백수?). 전쟁터(회사)보다 더 한 지옥(세상) 버티기 ‘코알라(Koala)’(23).
뭐든 시도, 금새 좌절. 닥치고 책 읽기. ‘가슐랭’ 한끼. 혹시나 재테크 도전. 역시나 폭망(-).
코알라, 좌충우돌 삶의 현장. 오늘은 뭐 할까?
요즘 주변에서 난리. 주식, 펀드, 코인, 부동산 등 재테크 종목들이 ‘불장’. 한동안 잊으려고 눈길도 안 주었던 계좌들. 오랜만에 들여다 봤다. (몇 종목 안 되는) 총 주식 손익율 -18.23%. 와우! 난공불락으로 여겼던 -10%대까지 진입. 두 달 전 -29.62%, 네 달 전 -45.96%. 손절 종목으로 치부한 A 주식이 20% 넘게 오른 수치. 흥분한 마음에 매도 신청. 근데, 현재가 전량 매도 버튼. 순식간에 잔고 0. 이후에도 계속 상승 추세로 괜히 손해 본 느낌? 일부만 팔걸. 후회 막급. 흑흑!
코알라 재테크는 아직은 약골 상태. 지금도 쳐다보기가 두려운 주식, 신풍제약(-74.37%)과 THE E&M(-55.54%), 한샘(-42.62%)은 여전히 꽤 깊은 지하 나락. 그나마 약간 있는 펀드가 전체적으로 10% 손익율에 흐믓? 그마저도 남들은 최소 50% 이상이라는데… 부동산도 그러네. 1가구1주택자 코알라가 소유 아파트 조금 오름세에 기분 좋다가, 다른 집들의 고공 행진에 상대적 박탈감?
어쩌랴. 이번 생에는 재테크로 돈 벌기는 글렀나? (법륜 스님) ‘살다 보면 내가 바라는 대로 되지 않는다. 행복하지 못한 원인 중에 많은 부분이 내려놓지 못해서다.’ (성경, 예수)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마태복음 19장 24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요’ (마태복음 5장 3절) 위안! 화이팅!
◇ [불쌍해(?) 보이면, 혜택 주는 좋은(?) 세상] … 소비쿠폰2 가난한(?) 국민 대상
코알라 스마트폰은 요즘 불이 난다. 여기저기에서 문자 폭탄들. 은행, 카드, 메신저, 정부, 지자체 등에서 ‘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유치 전쟁. 1차 쿠폰은 전 국민 대상이지만, 2차 쿠폰은 좀 잘 사는 부자들은 못 받는다. 다시 말해 불쌍해(?) 보이는 국민 대상 지원.
월요일(9월22일)부터 신청. 1인당 10만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이 하위 90% 해당 국민. 그 기준이어도 지난해(2024년) 기준,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제외. 이번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접수. 끝자리가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 10월 31일 오후 6시 마감.
성인(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개인 신청이 원칙.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 지급은 원하는 대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소비쿠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은 ‘자치구별 전담 콜센터’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자치구나 동주민센터에 문의.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그 기준을 넘어도 지역소비자 생협 매장에서는 쓸 수 있게 사용처 확대. 최근 소비쿠폰을 악용한 스미싱(온라인 사기) 주의 요망.
코알라는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에서 문자 통보. ‘코알라 님의 지원 금액은 10만 원(본인)입니다.’라는 대상자 확정 내용. 기분이 좋아야 할지? 나빠야 할지? 작은 아파트 하나의 1가구 1주택이라, 평생 종합부동산세도 열외. 이제는 국가에서 보조금(?)까지.
그런 웃픈 현실에도, 공돈이라니, 반갑다. 1차 소비쿠폰 15만원은 안경을 변색 렌즈로 바꾸는데 썼다. 이번 2차 소비쿠폰도 의미 있게 쓰련다. 아내와 동네 헬스장들을 돌아 다니며, 가격 비교 중이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점점 소실된다는 주변의 얘기. 추운 날씨 앞두고 체력 단련과 샤워를 동시에 해결? 동네 헬스장 이용료도 한 달에 10만원 이상이라 턱 없이 모자라지만… (코알라 시리즈 15)
◇ [비틀거리는 실물 경기 살리기, 상생페이백] … 실효는 미지수? 작년보다 더 써야?
‘상생 페이(Pay) 백(Back)’은 (신용, 체크) 카드의 결제액 일부를 돌려 받는 제도. 9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카드 결제액이 지난해(2024년) 월평균 소비액보다 많으면, 그 증가분의 20%를 지원받는다. 월 최대 10만원(3개월 최대 30만원). 환급액은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9월 카드 결제의 첫 지급은 10월15일. 상세 문의는 인터넷(상생페이백.kr)이나 전화(1533-2800).
코알라는 신한카드에 신청. ‘상생페이백’(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대상자 확정 문자. ‘상생페이백 신청 및 상생소비복권 응모 대상자로 확인’. 2024년(지난해) 카드 실적(총 금액/월 평균액)까지 안내.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집계를 했을까? 암튼, 1월 단위까지 숫자로 통보.
실제 효과는 미지수? 코알라 같은 456자유인은 쉽지 않은 혜택? 허리띠를 졸라매고 카드 사용을 줄여야 하는 살림살이. 작년보다 더 쓰면 지원한다니… 급하게 신청을 했지만, 기대는 안 하는…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고, 7% 원천 할인해주는 지자체 상품권까지 구매. 가족 모두 카드 사용은 최대한 피하려는 심정. 특히 지난해(2024년) 카드 실적을 보니, 불가능에 가까운? 포기 수준. 상생페이백 환급 받으려고 카드를 무리하게 쓴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는 없으니… 흑흑!
카드 결제액(사용처) 기준도 까다롭다. 여기저기 다 빼면, 거의 전통시장의 카드 사용만 대상이다. 2024년(지난해) 월 평균과 비교해 절대액 기준도 어려운 데, 전통시장 쓴 것만으로 따진다? 괜한 수고와 기대는 접어야겠다. 그냥 정부의 지원 제도에 참여(신청)만으로 만족?
◇ [닥치고, 북Book 찢기] … 행복의 끝판왕? 고독 찬미
‘어떤 고독은 외롭지 않다(The Art of Solitude / 재커리 시거)’. 유명 작가들의 '고독' 관련 시, 에세이, 소설 등을 엮은 책. 주변과 멀어지는 외로움과 달리, 고독은 홀로 완전한 만족을 느끼는 마음.
(재커리 시거 작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대도시, 인터넷을 통해 쉼 없이 연결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외로워진다는 점은 역설적이다.’
하루 하루 정신 없이 바빴던 현직을 떠난, 456 자유인에게 고독은 외로움일 수도 있다. 이제는 늘 혼자일 수 있는 생활에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생각을 바꾸자. 그 고독을 즐기자. 유명인처럼 근사한 휴양지에서 쉬는 것만이 행복한 고독이 아니다. 코알라는 혼자서 산책을 하고, 도서관을 찾고, 길거리를 다니면서 은근 행복하다. 어느 현직이 이렇게 마음대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느긋하게 다양한 주변 모습을 천천히 볼 수 있겠나. 자유인의 특권을 누리자.
(헨리Henry 데이비드David 소로Thoreau, 미국 철학자) ‘사색으로, 제정신을 잃지 않고도, 황홀경에 빠질 수 있다. 그러는 사이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세찬 물살처럼 우리 옆을 지나쳐버린다.’
(미셸Michel 드De 몽테뉴Montaigne, 프랑스 철학자) ‘우리는 반드시 혼자 있을 수 있어야 하며, 진정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나만의 방을 마련해야 한다. 고독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사람들에게 칩거는 또 하나의 세계가 있는 것과 같다.’
잠시의 고독은 현직에게 더 필요하다. 매일 정신 없이 살아서다. 실시간 지구촌 온라인 소통 시대. 다른 사람과의 대화는 많지만, 영혼이 있는 소통은 사라져 간다. 서로 친구(팔로워)로 표현하지만, 실제로 깊은 감정은 나누지 못한다. 겉으로는 엮여 있으나 실상은 고립된 세상이다. 이런 시대, 진정한 행복, 고독은 정신적 휴식을 준다. 자유인처럼 지 멋대로 할 수는 없지만… 여유가 생길 때마다, 조용하고 편안하게 마음을 재충전하자. 틈이 나지 않으면, 현실에 부담이 되더라도 시도.
(장Jean 자크Jacques 루소Rousseau, 프랑스 철학자) ‘스위스 비엘호의 생피에르 (라모트) 섬.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두 달. 일단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지낸 소중한 시간. 시시한 서류들과 곰팡내 나는 책들 대신에 꽃과 식물로 방을 채웠다. 그것들을 하나 하나 자세히 관찰할 때마다 기쁨과 황홀경의 경험. 호수 중앙에서 몸을 쭉 뻗고 몇 시간이고 파란 하늘을 보며 달콤한 몽상. 진실한 행복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매력이 커지는 소소한 휴식과 절대적인 고독의 즐거움.’
(바바라 골든, 미국 정신과 의사) ‘오늘 무척이나 기분 좋고, 조용하고 평화로운 날을 보냈다. 아무데도 가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있었다. 급한 일에 치여서 한시도 틈을 낼 수 없을 만큼 정신 없이 바빠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한 채 쫓기듯 살았던 나날. 낮잠을 자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시간을 보내며 텅 빈 시간 속에 내면의 평화를 구해보라.’
(아르투어Artthur 쇼펜하우어Schopenhauer, 독일 철학자) ‘고독을 두려워하지 마라. 인생은 결국 혼자다. 그 사실을 받아들이면 위대한 삶의 순간이 온다.’
456 자유인 코알라. 여기 저기 기웃대는 프리랜서. 발 가는 대로, 생각 나는 대로, 좌충우돌 삶을 즐기는 ‘대충아재’. 수요일마다 하루 살이 만나요. 코알라(하양 푸들) 함께 영원히 … 456 자유인들에게 맘과 몸에 도움을…
#40대50대60대 #은퇴 #456 #나이 #재테크 # 주식 #부동산 #아파트 #펀드 #코인 #소비쿠폰 #상생 #페이백 #고독 #소로 #몽테뉴 #루소 #아저씨 #어른 #쇼펜하우어
Copyright ⓒ 저스트 이코노믹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