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핵심 자원인 가드 프레드 밴플리트가 2025~2026시즌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포츠 매체 'ESPN'은 23일(한국 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밴플리트가 십자인대 파열로 새 시즌을 결장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는 최근 비시즌 훈련 중에 부상을 당했다.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져 새 시즌 전체를 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새 시즌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휴스턴에는 비상이 걸렸다.
밴플리트는 지난 2016~2017시즌 토론토에서 NBA에 데뷔했다.
2019년 정상에 올랐으며, 2022년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된 자원이다.
2023~2024시즌에는 휴스턴으로 이적,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14.1점을 쏘며 팀의 정규리그 52승에 큰 공을 세웠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지난 6월 2년 5000만 달러(약 697억원)의 계약 연장을 체결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새 시즌 소화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한편 2025~2026시즌 NBA는 내달 22일 개막한다.
휴스턴은 개막 당일 지난 시즌 챔피언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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