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티스 '프릭스', AI 법무 서비스로 연평균 30% 성장…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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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티스 '프릭스', AI 법무 서비스로 연평균 30% 성장…비결은?

스타트업엔 2025-09-23 12:08: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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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티스 '프릭스', AI 법무 서비스로 연평균 30% 성장…비결은?
래티스 '프릭스', AI 법무 서비스로 연평균 30% 성장…비결은?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을 넘어 거버넌스와 리스크 관리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상장사들의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추세에 따라 AI 기반 계약생애주기관리(CLM)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래티스(대표 강상원)의 '프릭스'가 올해 3분기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래티스는 2025년 3분기 연간반복매출(ARR)이 전 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SaaS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약 15%)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고객사 수도 약 28% 이상 늘어나며, AI 기반 CLM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신규 고객으로는 KB신용정보, 주식회사 숲, 큐로드, 디오디 등 상장사와 중견기업이 대거 합류했다. 금융·신용정보 기업은 규제 대응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IT·플랫폼 기업은 복잡한 다자간 계약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제조·유통 기업은 프로젝트 단위의 계약 이력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프릭스를 도입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법무팀 주도의 전사적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래티스 측은 'K-SOX' 규제 강화와 외부감사규정 개정으로 기업 내부통제 범위가 넓어지면서, 법무·컴플라이언스 부서가 능동적으로 AI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상원 래티스 대표는 "많은 기업이 여전히 엑셀, 메신저 등 파편화된 방식으로 계약을 관리하며 속도와 내부통제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프릭스는 계약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AI가 핵심 조항 추출, 위험 신호 감지 등을 지원해 법무팀의 부담을 덜어준다"며, "앞으로도 프릭스를 국내 기업의 계약 관리 표준 SaaS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릭스는 계약 작성 및 검토 단계에서 AI가 계약서를 요약하고 핵심 조항을 추출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체결 과정에서는 본인인증, 전자서명, 감사추적 인증서를 지원해 법적 신뢰성을 확보한다. 이행 및 갱신 단계에서는 권한 체계, 감사 이력 관리, 데이터 기반 보고 기능으로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최근에는 자연어 검색, 리스크 검토 기능 등 AI 기능을 고도화하며 법무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기업들은 내부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체계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이는 단순 업무 효율을 넘어 규제 준수와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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