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래디에이터 4xe 결국 생산 무산...대안으로 선택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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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글래디에이터 4xe 결국 생산 무산...대안으로 선택한 것은?

M투데이 2025-09-23 11:31:55 신고

지프 글래디에이터 (출처=Jeep)
지프 글래디에이터 (출처=Jeep)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스텔란티스가 당초 2025년 말까지 북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던 지프 글래디에이터(Gladiator)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식적으로 취소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고객의 전동화 수요 변화에 따라 지프 글래디에이터 전동화 모델을 더 이상 라인업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래디에이터의 정통적 디자인과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 고객 맞춤형 기능과 새로운 파워트레인 옵션을 확대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램 1500 REV (출처=Stellantis)
램 1500 REV (출처=Stellantis)

이는 지난주 램(Ram) 브랜드의 풀사이즈 전기 픽업 개발 계획을 철회한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 당시 스텔란티스는 대형 전기 픽업의 낮은 수요를 이유로 전기차 대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배터리와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해 약 1,11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이러한 스텔란티스의 결정은 업계 전반의 흐름과 맞물려 있다. 포드, GM,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그룹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투자 계획을 일부 수정하거나 출시 일정을 연기하는 추세다. 

고가 럭셔리 EV 시장 포화, 예상보다 낮은 수요, 그리고 미국 연방 EV 세액공제 축소 전망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출처=Ford
출처=Ford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전략을 ‘대중화’로 전환하는 모습이다. 예를 들어, 포드는 최근 차세대 대형 전기차 출시를 연기하고, 루이빌 공장에 20억 달러(약 2조 7,900억 원)를 투자해 오는 2027년부터 3만 달러(약 4,200만원)대 중형 전기 픽업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스텔란티스의 결정은 단기적으로는 고비용·저수익 구조에 빠진 전기 픽업 시장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전동화 전략의 속도 조절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동화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점은 변함없지만, 소비자 선택과 시장 구조에 따른 ‘전략적 후퇴’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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