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8)가 헤타페전에서 제외된 이유가 지각 때문인 거로 확인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매체 '메트로'는 22일(현지 시각) 타임즈를 인용해 "래시포드는 훈련에 2분 늦었다는 이유로 헤테페전 선발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8일 원정으로 치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과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그러나 22일 진행된 헤타페와의 2025~2026시즌 라리가 5라운드 홈 경기(3-0 승)에선 선발이 아닌 벤치서 시작했다.
직전 경기에서 팀 승리를 이끈 공격수가 곧장 선발서 빠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그 이유는 지각 때문인 거로 확인됐다.
한지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규율을 중시하는 사령탑이다.
경기 당일 오전 9시30분까지 모여 오전 11시에 팀 미팅과 몸을 푸는데, 래시포드는 오전 9시32분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에 플리크 감독은 래시포드를 교체 명단으로 돌렸다.
매체는 "하피냐도 발렌시아전에 늦어 벤치에서 시작한 바 있다"며 래시포드의 사례가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기대하는 자원이었던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맨유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임대됐다.
공식전 6경기 2골1도움으로 새 팀에 적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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