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조명이 가득한 매장 한켠에서 차서린이 포즈를 취했다. 편안한 듯 자연스러운 미소와 함께 선보인 이번 스타일은 데님 셔츠와 화이트 하프 팬츠의 조합이 중심이다. 차분한 블루 톤의 셔츠가 전체 룩에 시원한 기운을 더했고, 밝은 색감의 팬츠가 경쾌한 대비감을 주며 활동적인 무드를 강조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레드 아이템이다. 손에 든 직사각형 실루엣의 레드백은 클래식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여기에 블랙 토트백을 겹쳐 들며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담았다. 토트백에는 레드 플라워 장식을 달아 센스 있는 디테일을 살려, 룩의 균형을 완성했다.
발목까지 오는 화이트 삭스와 미니멀한 슈즈 매치는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전체 스타일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팬츠의 루즈한 핏은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만들어주며, 활동적인 느낌과 동시에 도시적인 캐주얼 감각을 전달한다.
이 룩에서 얻을 수 있는 코디 팁은 세 가지다. 첫째, 베이직 컬러의 상·하의를 선택하고 가방이나 액세서리에서 포인트 컬러를 넣으면 스타일이 한층 살아난다. 둘째, 데님 셔츠는 단독으로도 좋지만, 액세서리를 활용해 계절감과 개성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다. 셋째, 두 개의 백을 레이어드하면 실용성과 스타일 모두 잡을 수 있어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차서린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감상과 스크린골프 계획 등 다양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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