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장학사업을 처음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사업 참여를 신청한 대학원 소속 학생 중 1000명 내외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급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기당 250만원, 연간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원 사업 참여 신청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올해 2학기 입학 또는 재학 중이면서 자연과학, 공학계열 학과 전공자인 전일제 석사과정생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대학원에서는 일정 성적 요건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연구계획, 연구활동 실적, 사회기여, 경제적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장학생을 추천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최종 심사 후 장학생을 확정한다.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 사업은 경력 초기 단계의 석사학위 과정생을 중점 지원해 과학기술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우수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을 확대 중으로 지난해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올해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을 도입했고, 내년에는 이공계 박사우수장학금을 새롭게 시행할 계획이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이공계 석사우수장학금이 과학기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의 성장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성장하도록 전주기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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