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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 국채 금리가 일본은행(BOJ)의 조기 추가 금리 인상 전망 속에 큰 폭으로 뛰었다.
22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기준 장기금리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한때 1.65%까지 오르며 2008년 7월 이후 약 17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0.0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금리 상승(채권 가격 하락)은 일본은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신규 발행 2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0.01%포인트 오른 0.915%까지 치솟으며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9일까지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했다. 그러나 회의 과정에서 다무라 나오키 심의위원과 다카타 하지메 심의위원이 0.25%포인트 인상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일본 국채 금리가 일조 매도세가 유입된 것 역시 원인으로 보인다. 같은 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상승하며 지난 18일 최고치(4만 5303.43엔)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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