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이 가득한 숲과 잔잔한 호수를 배경으로, 장예원이 미소와 함께 선보인 룩이 눈길을 끈다. 맑은 하늘빛의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가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청량한 분위기가 가득 묻어나는 착장이다.
그녀의 상의는 스퀘어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연한 블루 블라우스다. 가슴선 위로 묶은 리본 디테일과 단정한 버튼 라인이 러블리한 무드를 더한다. 퍼프 소매가 팔 라인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면서도 볼륨감을 살려주며, 밝고 깨끗한 색감 덕분에 얼굴빛을 환하게 밝혀준다.
하의는 연청 데님 쇼츠로 선택해 경쾌함을 강조했다. 넉넉한 실루엣이 편안하면서도 활동적인 이미지를 주며, 숲속 배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내추럴한 감각을 완성한다.
특히 허리선을 덮는 블라우스 길이가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들어 전체적으로 비율이 좋아 보인다. 얇은 금빛 목걸이 하나로 포인트를 더해, 미니멀한 액세서리 스타일링의 교과서를 보여줬다.
네티즌들은 “청순한 숲의 요정 같다”, “파스텔 톤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캐주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드가 동시에 전해진다는 의견이 많았다.
비슷한 코디를 시도하고 싶다면 세 가지 팁이 있다. 첫째, 파스텔 톤 블라우스는 하의를 심플하게 맞춰야 전체적으로 세련돼 보인다. 둘째, 퍼프 소매 아이템은 소매 길이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니 팔 라인에 맞는 디자인을 고르면 좋다. 셋째, 짧은 데님 쇼츠 대신 와이드 핏 롱팬츠를 매치하면 도시적인 무드로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장예원은 최근에도 다양한 일상 속 스타일을 공유하며 친근한 매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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