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파리市, 에펠탑에 이·팔 국기 나란히 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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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파리市, 에펠탑에 이·팔 국기 나란히 투사

모두서치 2025-09-22 12:0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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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랑스의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인정을 앞두고 파리시(市) 당국이 21일(현지 시간) 에펠탑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기를 동시에 띄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펠탑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좌우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가가 나란히 투사돼 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에 사진을 공유하면서 "파리는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한다. 파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두 국가 해법' 실행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는 평화에 대한 약속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공식 인정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7월 24일 이런 계획을 예고한 바 있다.

21일엔 영국과 호주, 캐나다, 포르투갈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팔레스타인을 독립 국가로 인정하는 유엔 회원국은 147개국에서 151개국으로 늘었다.

이에 더해 유엔 총회에선 프랑스를 비롯해 벨기에, 룩셈부르크, 몰타, 안도라 등이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에 공식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움직임은 202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으로 양측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에 기인한다. 가자지구의 대규모 사상자와 기아 사태 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상징적 조치이기도 하다.

마크롱 대통령은 21일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이것은 정치적 과정과 모두를 위한 평화·안보 계획의 시작"이라면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이 상황을 종식하고 정치적 해결책을 마련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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