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만 먹었는데…" 한국인 99%가 모르는 '무화과' 요리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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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만 먹었는데…" 한국인 99%가 모르는 '무화과' 요리법 3가지

위키푸디 2025-09-22 04:55:00 신고

무화과 튀기는 사진. / 위키푸디
무화과 튀기는 사진. / 위키푸디

무화과는 지금이 가장 맛있는 과일이다. 제철은 8월부터 10월까지이며, 특히 9월과 10월에는 당도가 높아 맛이 가장 좋다. 껍질을 벗기면 부드럽고 즙이 풍부한 과육이 드러나며, 작은 씨앗이 톡톡 씹히는 독특한 식감을 준다. 은은한 꽃향기가 감돌고 꿀처럼 달콤한 단맛이 어우러져 특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대부분 무화과는 생으로 먹거나 요거트, 치즈와 함께 즐긴다. 하지만 튀기거나 무치거나 얼리면 전혀 다른 맛이 살아난다. 지금부터 한국인 대부분이 잘 모르는 무화과 요리법 3가지를 소개한다.

무화과 고르는 법과 세척 팁

무화과 세척하는 사진. / 위키푸디
무화과 세척하는 사진. / 위키푸디

무화과를 고를 때는 먼저 색깔은 푸른빛보다는 적갈색에 보랏빛이 감도는 것이 당도가 높다. 또 물방울 모양으로 통통하고 상처 없이 매끈해야 하고 밑동이 별 모양으로 갈라져 있으면 잘 익은 무화과다. 손으로 만졌을 때 살짝 탄력이 있으면서 지나치게 무르지 않은 것이 가장 좋다.

세척할 때는 물에 오래 담그면 안 된다. 무화과는 열매 안쪽이 뚫려 있어 물에 담그면 과육이 물러지고 당도가 떨어진다. 꼭지를 위로 향하게 하고 아래쪽 구멍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살살 씻는 것이 가장 좋다.

1. 짭짤하고 달콤한 '무화과 튀김'

무화과 튀김 사진. / 위키푸디
무화과 튀김 사진. / 위키푸디

무화과 튀김은 달콤한 과육에 바삭한 튀김옷이 더해져 독특한 맛을 낸다. 먼저 밥 한 공기보다 약간 많은 250ml 물에 달걀노른자 1개와 튀김가루 종이컵 1컵 반을 넣어 묽은 반죽을 만든다. 여기에 얼음과 튀김가루 종이컵 반 컵을 더해 반죽 속에 덩어리가 지도록 가볍게 저어준다.

팬에는 올리브유를 넉넉히 붓고 달군 뒤, 무화과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차례대로 튀김가루와 반죽을 묻혀 넣는다. 겉만 바삭하게 빠르게 튀겨내는 것이 핵심이다. 완성된 튀김은 치즈를 갈아 올리거나 메이플시럽을 곁들이면 달콤함이 한층 살아나 와인과도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요리가 된다.

2. 향긋한 무화과 참나물무침

무화과 참나물무침 사진. / 위키푸디
무화과 참나물무침 사진. / 위키푸디

무화과는 나물과 무쳐도 잘 어울린다. 먼저 무화과의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참나물은 소금물에 10초 정도 데쳐 채반에 밭쳐 물기를 뺀다.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찬물에 5분 담갔다가 건져 아린 맛을 빼준다.

소스는 검은깨 1큰술, 간장 1/3큰술, 레몬즙 1/3큰술, 참기름 1/3큰술, 설탕 1/3큰술, 올리고당이나 매실청 1/3큰술, 땅콩버터 크게 1큰술, 연겨자 1/3큰술을 섞어 만든다. 볼에 무화과, 참나물, 양파를 담고 소스를 넣어 가볍게 버무린 뒤 통깨나 잘게 부순 호두, 아몬드를 뿌리면 고소함과 상큼함이 동시에 살아난다.

3. 시원하게 즐기는 '무화과 아이스 디저트'

얼린 무화과 사진. / 위키푸디
얼린 무화과 사진. / 위키푸디

무화과를 얼리면 별다른 손질 없이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깨끗이 씻은 무화과 위에 종이 포일을 덮고 넓은 접시로 살짝 눌러 평평하게 만든 뒤 냉동실에 5시간 이상 넣어 둔다. 충분히 얼면 손으로 쪼개 바로 먹거나, 요거트와 함께 담아 꿀을 살짝 뿌려도 좋다. 아몬드나 호두 같은 견과류를 곁들이면 고소함이 더해지고, 블루베리나 딸기를 함께 올리면 상큼함이 살아나고 아이들한테도 좋은 디저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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