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UCL도 캄 노우 개최 불발…최소 내년 2월까지 남의집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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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UCL도 캄 노우 개최 불발…최소 내년 2월까지 남의집살이

풋볼리스트 2025-09-19 11:43: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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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바르셀로나가 공사 지연으로 계속 바깥을 떠돌아야 한다.

19일(한국시간)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유럽축구연맹(UEFA)은 바르셀로나와 파리생제르맹(PSG)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몬주익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걸로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UCL 리그 페이즈 홈경기를 캄 노우에서 열 수 없음을 뜻한다.

바르셀로나가 염원하는 캄 노우 개장이 한없이 미뤄지고 있다. 2022-2023시즌 종료 후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15억 유로(약 2조 4,618억 원)를 들이는 대규모 공사였다. 당초에는 바르셀로나 125주년에 맞춰 2024년 11월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여러 경제적 요인이 겹쳐 지난해는커녕 2024-2025시즌 내 개장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도 캄 노우 입성에 대한 전망은 부정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개막 후 첫 3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를 정도로 캄 노우에서 시즌 첫 홈경기를 치르길 간절히 바랐지만, 현실은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면 개방이 아닌 일부 개방을 하더라도 캄 노우에서 홈경기를 치르길 바랐지만, 바르셀로나 시의회로부터 캄 노우 개장에 대한 허가를 받지 못하며 물거품이 됐다. 애초에 테스트 경기도 치르지 못해 캄 노우 개장이 어려웠던 건 기정사실이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홈경기를 6,000석 규모의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치러야 했다. 평소에는 바르셀로나 2군과 여성팀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라리가 규정에 따르면 관중석은 최소 8,000석이 필요하지만 정치, 건축, 기술, 역사적 사유가 인정되면 라리가의 위임 위원회(Comision Delegada)에서 경기장 최소 수용 인원 감축을 인용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와 경기뿐 아니라 오는 21일 헤타페와 라리가 홈경기 역시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전 바르셀로나 캄 노우. 풋볼리스트
리모델링 전 바르셀로나 캄 노우. 풋볼리스트

바르셀로나가 최후의 보루처럼 남겨두던 UCL 캄 노우 개최도 불발됐다. 스페인 ‘엘치링기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28일 레알소시에다드와 라리가 홈경기와 PSG와 UCL 홈경기를 캄 노우에서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시의회 허가가 계속 미뤄졌고, UEFA가 원정석에 대해 홈팬과 분리된 좌석을 요구했기 때문에 캄 노우를 ‘일부 개방’해 UCL 홈경기를 열겠다는 포부는 포부로만 남았다.

UCL 리그 페이즈 경기는 8,000석 이상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게 원칙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로 돌아간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최근 포스트 말론 콘서트로 무대 장치가 설치됐던 해당 경기장에 무대 설비를 철거하고 경기장 평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 잔디도 곧 심어 PSG와 홈경기 이전까지 잔디를 뿌리내리겠다는 전략이다.

바르셀로나가 UCL 홈경기를 캄 노우에서 열지 못함에 따라 적어도 내년 2월까지는 모든 UCL 홈경기가 캄 노우에서 열리지 못한다. 원칙상으로는 이번 시즌 내내 캄 노우 복귀가 불가능하지만, 리그 페이즈가 끝나고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2026년 2월에 UEFA 재량권을 활용해 캄 노우 복귀를 타진해볼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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