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뜻밖의 유럽파 추가’ U20 이창원호, 김준하 부상으로 김명준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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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뜻밖의 유럽파 추가’ U20 이창원호, 김준하 부상으로 김명준 대체 발탁

풋볼리스트 2025-09-19 10:2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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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준(오른쪽, 당시 U17 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명준(오른쪽, 당시 U17 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이 부상당한 김준하를 대신해 기존 연령별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던 김명준을 발탁했다.

1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김준하가 부상으로 U20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김명준이 대체 발탁됐다. 김준하가 부상으로 제외가 확정되자 김명준의 소속팀인 용 헹크(헹크 유소년 팀)와 재협의를 진행해 소속팀 차출 허가를 받아냈다.

이번 U20 대표팀에는 유럽파가 거의 없었다. 평소 연령별 대회 차출에 열려있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의 김태원을 제외하면 아무도 U20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말 U20 월드컵을 앞두고 진행한 김해 소집 훈련 때까지 유럽 각 구단과 U20 월드컵 차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지만 최종적으로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다. 기존에 연령별 대표팀에서 두각을 드러내던 양민혁, 윤도영, 박승수, 강민우, 김명준 등이 모두 U20 월드컵에 오지 못하는 듯했다.

이 중 김명준이 극적으로 U20 월드컵에 함께한다. 김명준은 2006년생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대한민국을 빛낼 차기 스트라이커로 각광받았다. 포항스틸러스 유소년 팀인 포철고 시절에도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끄는 등 활약했다. 비록 올겨울 이적한 용 헹크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하는 데 실패했지만, 잠재력은 충분히 엿보인 선수였다.

김명준의 합류는 U20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된다. 이번 U20 대표팀은 공격 자원이 충분치 않아 고민이 깊었다. 4-4-2 내지 4-2-3-1에 가까운 형태를 쓰기 때문에 중앙 공격 자원이 2명은 필요한데, 최전방을 맡을 만한 선수는 김태원, 백가온, 김현오뿐이었다. 대표팀 경험이 있는 김태원과 백가온의 존재에도 김현오를 깜짝 발탁할 만큼 최전방 구성은 이 감독의 숙제였다. 이번에 김명준이 합류하면서 공격진 무게감도 한층 묵직해졌다.

한편 이창원호는 지난 8일 U20 월드컵이 열리는 칠레로 출국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4일 열린 칠레와 경기는 1-2로 패했고, 칠레 1부리그 유니온 라칼레라와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거뒀다. 오는 22일 뉴질랜드와 연습경기를 한 차례 더 치른 뒤 23일 조별리그 개최 도시인 찰파라이소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28일 우크라이나와 경기를 시작으로 10월 1일 파라과이, 4일 파나마와 조별리그 B조 경기를 갖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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