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고척돔 콘서트 '이 순간을 영원히' 성황…완벽한 무대, 아쉬운 관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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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 고척돔 콘서트 '이 순간을 영원히' 성황…완벽한 무대, 아쉬운 관람 문화

메디먼트뉴스 2025-09-19 08:4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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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왕 조용필이 지난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콘서트 '이 순간을 영원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완벽한 무대와 감동적인 메시지로 관객을 사로잡았지만, 30분 지연된 시작과 무성의한 일부 관객들의 태도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KBS가 특별 기획한 것으로, 조용필이 KBS에서 단독 무대를 갖는 것은 1997년 '빅쇼' 이후 약 28년 만이다. 이날 조용필은 28곡의 셋리스트를 풀밴드 라이브로 소화하며 '가왕'의 위엄을 증명했다. 특히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한 33년의 호흡은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조용필은 최소한의 멘트로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오프닝 무대 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라며 인사를 건넨 그는 "TV라고 하니까 조금 떨리기도 한다. 지금은 괜찮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내가 지금까지 노래할 수 있는 건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완벽한 공연 내용과 달리, 공연 운영과 관람 문화는 아쉬움을 남겼다. 입장 마감 시간이 6시 30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30분 지연된 7시 30분에서야 시작됐다. 실내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지연된 이유에 대해 주최 측은 별다른 설명이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

더욱 아쉬운 점은 무료로 진행된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곳곳에 빈자리가 많았다는 점이다. 심지어 공연이 시작된 직후에도 많은 관객이 자리를 떠나 출구 통로가 혼잡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무료로 제공된 응원봉 역시 환경 보호를 위해 수거하겠다는 공지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관객이 그대로 가져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러한 관람 태도는 모든 국민에게 동등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공연 문화를 만들고자 했던 조용필의 숭고한 뜻을 퇴색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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