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달성한 손흥민, 당연히 ‘매치데이 통합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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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달성한 손흥민, 당연히 ‘매치데이 통합 MVP’ 선정!

풋볼리스트 2025-09-19 08:43:11 신고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지난 주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전체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로 선정됐다.

18(한국시간) 미국 유타 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 로스앤젤레스FC(LAFC)가 레알솔트레이크에 4-1로 대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47로 서부 컨퍼런스 4위까지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전반 3분 틸만이 내준 패스를 이어받아 전진한 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쪽 골문 구석에 공을 밀어 넣었다. 지난 경기 53초 만에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126초 만에 선제 득점을 신고했다.

전반 16분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왼쪽에서 내준 공을 받아 20미터 바깥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고, 낮게 날아간 공이 오른쪽 골문 하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37분에는 드니 부앙가가 공을 운반한 뒤 옆으로 내준 공을 다리를 쭉 뻗어 차 넣으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득점왕 경쟁 중인 데다 패스를 주는 게 오히려 어려웠던 상황이지만 부앙가는 패스를 택했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적응기 없이 LAFC 선발 멤버로 자리 잡고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팀을 넘어 MLS 서부 컨퍼런스를 이끄는 슈퍼스타다. 경기 직후 MLS 공식 홈페이지가 빛흥민(Shining Son)’이라며 손흥민이 너무 빛나니까 선글라스를 쓰세요라는 주접을 떨 정도였다.

이어 19일에는 MLS 34라운드 매치데이 MVP’로 선정됐다. 주말 경기를 치른 모든 MLS 선수 중 손흥민의 활약이 최고였다고 인정한 것이다. 매치데이 MVP는 매번 매치데이가 끝날 때마다 선정된다. 북미축구기자협회(NASR) 기자단 투표가 75% 반영되고,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가 25% 반영된다.

MLS는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매치데이 MVP 선정 사실을 밝히며 한국에서 온 슈퍼스타손흥민이 이번 해트트릭을 비롯, 6경기에서 51도움을 기록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손흥민이 영입된 뒤 LAFC는 경기당 2.33골을 득점하며 321패로 상승세를 탔다. 또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는 구단 역사상 7번째고, LAFC 데뷔 후 6경기 5골은 세 번째다. 앞선 두 명 중에는 구단 역사상 최고 선수였던 멕시코 대표 카를로스 벨라가 있다.

사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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